저는 오랜 고심 끝에 2015년 흑염소를 키우기 위해 귀농을 하여 동물을 좋아하는 마음과 자신감 하나로 혼자 흑염소 키우기에 도전을 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열정만으로 이겨내기 힘들었습니다. 흑염소 사육에 대한 기본 지식이 없었고, 처음 접하는 가축이라 건강한 흑염소를 키우는 방법을 몰랐기 때문입니다.
그때 마이스터 대학에서 흑염소 전문지식을 배울 수 있었고, 농장에서 일을 도와주며 흑염소를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여자가 운영하는 농장에 대해서 선입견도 있었지만, 지금은 다시 자신감을 회복하고 건강한 흑염소 키우기에 열중하고 있습니다.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저의 한 가지 확고한 신념은 농장의 이름처럼 으뜸이 되어 “믿을 수 있는 건강한 흑염소를 키우자” 입니다.